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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에 대하여 알아보기

by ouhlove 2026. 2. 17.

 

 

신장암의 정의와 개요

 

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크게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종양과 신우에서 발생하는 신우암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대부분은 원발성 종양이며, 그 가운데 85~90퍼센트 이상이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신장암은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종양, 즉 신세포암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신장에서 발생한 모든 암을 포괄해 신장암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신세포암과 신우암뿐 아니라 소아에서 발생하는 윌름스 종양, 신장에 발생한 육종, 다른 장기에서 신장으로 전이된 암도 넓은 의미의 신장암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각각의 기원 세포와 조직형,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는 신세포암, 신우암 등으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우암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모여 요관으로 연결되는 신우에서 발생하며, 방광암과 같은 요로상피암이 대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치료 방법도 신세포암과 차이가 있습니다. 반면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윌름스 종양은 7세 이전에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소아 신장암입니다. 그래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암

 

 

 

신장암의 종류와 특징

 

 

신세포암의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흡연은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으며, 전체 신세포암의 약 30퍼센트가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만 역시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여성에서 그 영향이 더 크게 보고됩니다. 고혈압 또한 신세포암과 관련이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장기간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폰 히펠 린다우 질환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으로, 신세포암을 포함한 다양한 종양을 동반합니다. 이 질환에서는 VHL 유전자 이상이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전체 신세포암 중 유전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5퍼센트로 비교적 낮습니다.

신세포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과거에는 옆구리 통증, 혈뇨, 복부 종괴를 3대 증상으로 불렀지만,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10~15퍼센트에 불과하며 대부분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복부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60~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경우 종양의 크기가 작고 병기가 낮아 예후가 비교적 좋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10~30퍼센트의 환자는 폐, 간, 뼈, 뇌 등으로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됩니다.

진단에는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종양의 크기, 주변 장기 침범 여부,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를 평가합니다. 필요에 따라 자기공명영상이나 양전자단층촬영이 추가됩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이 예방법

 

신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이라 불리지만,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크게 향상됩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복부 초음파 등 영상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하며, 체중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 제한, 적절한 혈압 관리가 필요합니다. 장기간 투석 환자나 유전적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철저한 정기 검진이 요구됩니다.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실천하는 것이 신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