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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by ouhlove 2026. 2. 15.

 

 

여성암 1위 유방암에 대하여

 

유방암은 유방 안에 국한되어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 퍼질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신체 세포의 분열과 성장, 사멸을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과도하게 증식한 덩이를 종양이라고 하며, 이 가운데 전이 가능성과 침윤성을 가진 것이 바로 암입니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기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유방암은 이러한 유관 또는 소엽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의미합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암 288613건 가운데 유방암은 29871건으로 전체 암의 10.3퍼센트를 차지하며 4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여성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할 만큼 매우 흔한 암입니다.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40대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입니다.

이처럼 유방암은 발생 빈도가 높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매우 좋은 암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유방암

 

 

유방암의 종류 위험요인 진단과 치료

 

유방암은 발생 부위와 침윤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침윤성 유관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75에서 85퍼센트를 차지합니다. 소엽에서 발생하는 침윤성 소엽암은 5에서 10퍼센트 정도입니다.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유관 상피내암과 소엽 상피내암은 0기 암으로 분류되며 비교적 예후가 좋습니다.

유방은 유선과 유관으로 이루어진 실질 조직과 이를 지지하는 지방, 혈관, 림프관 등의 간질 조직으로 구성됩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유관에서 발생합니다. 유방의 기능은 출산 후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작용은 유방암 발생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유방암의 위험요인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약 5에서 1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2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도 위험을 높입니다.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 경험이 없거나 첫 출산이 늦은 경우가 해당됩니다.

음주 또한 중요한 위험요인입니다. 하루 한 잔의 음주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음주량이 많을수록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집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의 비만은 유방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유방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입니다. 병이 진행하면 겨드랑이 림프절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혈성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유두가 함몰되는 경우도 의심해야 합니다.

진단은 자가검진, 임상 진찰, 유방촬영술, 초음파, 조직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특히 유방촬영술은 미세석회화를 발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치료는 병기와 종양 특성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 등을 조합하여 진행합니다.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는 먼저 종양을 제거한 뒤 보조 치료를 시행합니다. 일부 진행성 유방암에서는 수술 전 항암치료를 통해 종양 크기를 줄이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절주,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채소와 과일 섭취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고위험군에서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항호르몬 제제 복용이나 예방적 조치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정기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지만 조기 발견 시 치료 성적이 매우 우수한 암입니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 검진을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자가검진은 매월 생리 후 일주일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와 다른 멍울이나 피부 변화가 느껴진다면 즉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전, 호르몬,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정기 검진을 실천한다면 충분히 조기에 발견하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작은 관심과 꾸준한 관리로 지킬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