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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혀에 생긴 암)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by ouhlove 2026. 2. 15.

 

 

혀에 생기는  설 암

 

설암은 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두경부암의 약 10에서 15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구강암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 약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의 2023년 암 발생 통계에 따르면 설암은 연간 1천 건 이상 발생하며 전체 암의 약 0.4퍼센트를 차지합니다. 남성에서 여성보다 약 1.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고, 특히 50대와 60대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설암이 위험한 이유는 혀의 구조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혀는 근육과 림프관이 매우 풍부하여 암세포가 주변 조직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림프절로 전이되기 쉽습니다. 설암의 95퍼센트 이상은 편평세포암이며, 드물게는 우상암이나 소타액선 기원의 종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혀는 미각과 발음,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설암은 단순히 종양을 제거하는 문제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암에 대해 알아봅니다.

 

혀에 생기는 혈암

 

 

 

설암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과정

 

설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은 흡연입니다. 담배 속 발암물질은 구강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세포 변이를 유발합니다. 여기에 음주가 더해질 경우 위험도는 더욱 증가합니다. 그 외에도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만성적인 구강 자극, 영양 불균형,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등이 설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40세 이상이면서 흡연과 음주 습관이 있다면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필요합니다.

설암의 초기 증상은 비교적 미미하여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주 이상 낫지 않는 구강 궤양, 혀의 부종, 적색 또는 백색 반점,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발음 변화, 목에 만져지는 혹, 간헐적인 출혈 등이 대표적인 경고 신호입니다. 특히 혀의 측면이나 후방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궤양이 깊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설암의 진단은 기본적으로 시진과 촉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혀는 육안 관찰이 가능한 부위이기 때문에 비교적 조기 발견이 가능한 편입니다. 그러나 확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병기 결정과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이 시행됩니다.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단독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설암은 림프절 전이가 비교적 흔하여 진단 당시 이미 경부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수술 후에는 발음이나 삼킴 기능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재건 수술과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후에는 구강 건조증이나 점막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하기

 

설암은 비교적 흔하지는 않지만 일단 진행되면 기능적 손상과 삶의 질 저하를 동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구강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다른 장기 암에 비해 조기 발견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연과 절주는 설암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40세 이상이면서 흡연이나 음주 습관이 있다면 1년에 한 번 이상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혀는 우리가 말하고 음식을 먹으며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3주 이상 지속되는 구강 내 병변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검사가 예방의 첫 걸음 입니다.